강원도 고성지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누가 우리 동네 이야기를 가져갔을까?> 프로그램의 마지막 여정으로 ‘우리 동네 한바탕 낭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페스티벌에서는 입체낭독공연은 물론 무대 밖에서 시민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열린다.
<누가 우리 동네 이야기를 가져갔을까? 강원도 고성편>은 글쓰기, 문화 탐방 그리고 연극이 결합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90여 명의 고성군 시민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하였다. 토성공공도서관 시민들,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공현진초등학교 학생들, 경동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외국인 학생들 그리고 고성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의 3개월의 예술여행은 ‘우리 동네 한바탕 낭독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은 김남중 동화작가, 김상미 시인과 글쓰기 여정을 함께 하는 활동, 고성의 이야기를 찾아 고성의 대표 명소(건봉사, 송지호, 금구도, 화진포)로 함께 찾아가는 문화 탐방 활동 ‘구석구석 우리 동네 탐방하기’, 직접 쓴 우리 동네 이야기를 창작집단 상상두목이 낭독해 선보이는 ‘우리 동네 이야기 낭독극장’을 함께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고성 문화의 집에서 펼쳐지는 ‘우리 동네 한바탕 낭독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고성지역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글쓰기도 배우고, 우리들의 글이 공연으로 재탄생되는 체험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하였다.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창작집단 상상두목은 “앞으로도 예술의 수평적 확장을 유도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하고 신선한 예술 향유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개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 복지 사업이다.
<우리 동네 한바탕 낭독 페스티벌>(누가 우리 동네 이야기를 가져갔을까? 강원도 고성편)(소요시간 100분)은 오는 11월 30일(토), 고성 문화의 집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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