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27일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상인 및 온양온천시장전문의용소방대·온양여성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초기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아산시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호스를 소화전에 연결,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로 전통시장, 주택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장애지역 등에 설치되어 있다.

이날 온양온천전통시장 내 설치된 공용소화기함 등에 피난대피 유도용 호루라기 36개를 구입·비치했으며, 향후 방독면 등을 추가 비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청·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 길 터주기 훈련 및 홍보 캠페인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진행했다.

김주형 예방주임은 “화재발생 시 무엇보다 초기진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