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국당 경남도당(이하 도당)은 27일 노치환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에 비정규직 감원 관련으로 술렁이고 있는 창원 지엠 공장 문제에 김경수 지사가 직접 나서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논평에서 ▲지난해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국지엠 대책특별위원회는 정부와 한국지엠의 최종 합의를 앞두고 ‘협상결과 보고대회’를 창원에서 개최한 사실 ▲당시 김경수 지사는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의정활동으로 특위를 대표해 협상 내용을 설명하며 “이번 한국지엠 신규 투자로 가장 혜택을 받는 지역은 창원”이라며 창원공장에 대한 연차적 투자 및 생산량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GM이 유럽에서 철수하며 유럽 수출물량이 끊긴 창원공장의 위기론은 이미 거론되었었고 ◎파견 노동자들이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 나서 한국지엠 본사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 가고 있을 때 ◎경남도의 관심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위를 대표해 나섰던 김 지사의 모습과는 정반대 였다며, ▲고용노동부의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불법 파견 판정과 ◎창원공장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774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명령, ◎올 한해 사내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도, ◎지난 10월에는 650여 명 노동자의 대량해고가 예고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김 지사의 관심은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는 것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는 점을 비판했다.
도당은 마지막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도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정의 의무라며 김경수 지사는 해고 통보 받은 GM 창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직접 나서서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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