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글로벌엘리트학부의 박응석 교수가 최근 교양서 ‘번역에 잠든 한국문화’를 출간했다.
박 교수가 이번에 출간한 ‘번역에 잠든 한국문화’는 인지언어학과 번역학의 이론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콘텐츠들이 중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을 쉽지만 세밀하게 살피며 문화번역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소개하고 있다. 주제는 ‘떡볶이’, ‘마루’, 도깨비’ 등의 한국 전통문화어휘부터 ‘신라면’, ‘초코파이’등의 브랜드와 더불어 영화제목이나 미술관 브로슈어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예시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박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번역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중 낯선 것에 대한 수용, 전파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번역에 잠든 한국문화’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대중화사업의 지원을 받은 팟캐스트 <오디오 캠퍼스 : 문사철 수다>에서 8회에 걸쳐 방송된 내용과 대화도서관에서 진행된 강의인 <번역, 의미를 디자인하다> 및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글로벌엘리트학부의 전공수업 <문화콘텐츠와 한중번역실습>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또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연구처로부터 1년간의 지원과 한국중국어교육학회의 도움을 통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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