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치료 전 원인부터 살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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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치료 전 원인부터 살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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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여수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서지 원장
(사진 : 여수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서지 원장)

탈모유전이 없어도 다양한 후천적 요인에 의해 2030세대에게도 탈모가 나타나고 있다. 탈모는 유전에 의해서만 생기는 질환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현대사회에 이르러 유전이 없더라도 방심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 됐다.

탈모는 증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원형탈모를 대표적인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원형탈모는 전체 인구의 1.7% 정도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질환이다. 대개는 동전 크기의 탈모가 1~2개 발생하는 형태를 보이지만, 심하면 두피 전체의 모발이 탈락하거나 눈썹이나 체모 등 전신탈모로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탈모반이 크거나 2개 이상 나타났다면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형탈모를 치료하지 않는다면 탈모반이 서로 연결돼 뱀이 기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행성 원형탈모나, 두피 전체의 모발이 탈락하는 전두탈모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원형탈모 초기에는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전두탈모, 전신탈모와 같은 중증 원형탈모로 악화됐다면 치료가 까다로워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원형탈모가 나타난 주원인은 스트레스 과다로 볼 수 있다.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돼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적정량의 스트레스는 인체 활성화에 도움 되지만 스트레스가 오래가면 대사가 항진돼 몸속 다양한 불균형 문제를 유발한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반응이 모근에서 발생하면 원형탈모가 발생한다.

비정상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한 몸속 문제는 환자마다 다르다. 따라서 치료에 앞서 세밀한 검진을 거쳐 탈모를 유발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은 모두 비슷하지만, 환자의 체질이나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탈모원인이 다르며, 이에 따른 치료법 또한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탈모원인을 고려한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환자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처방했기에 탈모치료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통해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으며, 체질 개선을 통해 탈모증상 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회복에도 도움 된다.

한방에서는 원인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 병행을 강조한다. 잘못된 생활습관 또한 원형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원형탈모가 나타났다면 자신의 생활습관이 어떠했는지를 돌아보고, 만약 부적절한 습관을 반복했다면 그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관리는 생활습관 개선부터 시작해야 한다. 매일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하기,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줄이기, 스트레스 요인 멀리하기, 유산소 운동과 반신욕 꾸준히 하기 등의 생활관리를 통해 원형탈모 재발 걱정을 덜 수 있다.

도움말 : 여수 발머스한의원 광주점 이서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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