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신당 최대 과제는 국가 대개조 그걸 위해 뭘 어떻게 할까?
우파 신당 최대 과제는 국가 대개조 그걸 위해 뭘 어떻게 할까?
  • 조우석 주필(평론가)
  • 승인 2019.1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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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지난 첫 방송에서 저는 낡고 타락한 한국정치의 창조적 파괴 바람이 일고 있고, 종국적으론 우리가 원하는 선명한 자유우파 이념정당 창당만이 답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불행은 애국 성향의 국민들의 정치적 의사를 대변하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구조적인 모순이 아니던 가요? 이 점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명쾌하다. 이 기준에 비춰 한국당은 당이 아니다. 때문에 그걸 고쳐 쓰자는 논리도 이제는 끝났으며, 그 당의 대표 황교안은 제2의 반기문에 불과하고 우리가 원하는 우파 혁명을 가로 막는 초보운전자라는 걸 세상이 다 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판과 평론만으론 이 세상을 바꿀 수 없다. 그게 중요하다. 오로지 정통 우파의 정치세력화밖에 길이 없다.

지리멸렬한 한국의 보수세력이 그토록 원해왔던 이념정당을 차제에 만들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변두리에서 아우성치고 해보니 광야의 외침에 끝난다. 바로 이런 인식 속에 지난 주 자유당(가칭)은 가장 빠르게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손상윤 뉴스타운 회장을 만장일치로 창당 준비위원회 대표로 선임하며 신당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당시 동영상 30초 압축해서>

물론 무소속 의원 이언주가 선언한 신당이 작업 중이고, 통일한국당 최인식 대표도 그와 별도로 창당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좋다. 모두 의미있는 움직임이 분명인데, 이들은 총선 전에 반짝 등장하고 유야무야되는 군소정당들과는 질이 다르다. 아니 그러길 기대한다. 현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군소정당에 유리하다는 계산 아래 창당 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런 반짝 정당과는 달라야 한다.

자 그 점에서 오늘은 이 신당이 무얼 어떻게 해야할까를 살펴보겠다. 한마디로 종북 척결과 국가 대개조, 바로 두 개로 요약된다. 이 점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여기에 관심 없으면 가짜 우파 신당이다.

정말 대한민국은 껍데기만 남지 않았느냐? 지금 대한민국은 거덜난 나라다. 사회 어느 부문 중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곳이 없다. 청와대 권력부터 반역세력이고, 의회도 거대한 운동권 집단이다. 군대와 경찰 그리고 공무원 100만 명까지 대부분 체제수호에 관심 없다. 대학가 지식인 집단도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대한민국 떠받치는 거의 유일한 힘은 주한미군에서 나오는데 그것조차 휘청댄다.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냐? 이유를 우리는 안다. 종북좌파가 대한민국을 온통 장악했기 때문인데, 이 암덩어리를 제거해야 나라가 산다. 조금 전 얘기한 종북 척결이 절체절명의 과제인데,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 좌파에게 권력을 빼앗긴 채 발만 동동 구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

가장 이상적 정계재편 방향은 종북과 선을 긋는 사회민주 정당이 등장하여 종북좌파를 견제하고, 우파 진영에선 선명한 反共자유민주주의 정당을 창당해 새 판을 짜는 것이다. 그들이 중심이 돼 좌파 운동권 정당을 몰아내고, 웰빙 우파 정당을 죽이면 된다. 이래야 정치가 헌법 질서를 중심으로 작동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그게 제가 말하는 한국정치 창조적 파괴다.

머저리 한국당이 이걸 할 수 있느냐? 문제의식조차 없다. 방법은 선명한 우파 이념정당의 탄생밖에 없다. 이게 이번 총선에서 10석 내지 20석을 가지고 원내에 진출할 경우 썩 위력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물론 우파 신당들이 각개약진하다가 총선 직전 통합을 하면서 10석 내지 20석을 못 건지리란 법은 없다. 만일 이 작업에 성공한다면 한국정치 기적의 출발점이라고 나는 감히 평가하는데 이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이 방법밖에 길이 없다.

그럼 우파 신당의 두 번째 과제인 국가 대개조인데, 이건 정책과 방향의 문제인데, 답이 이미 나와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선택을 하면 된다. 새로 탄생한 선명한 우파 이념정당, 그 옆에 있는 종북과 선을 그은 사민주의 정당이 짝을 이뤄 하나씩 이뤄가면 된다. 당장 캐치프레이즈로 사법개혁 헛소리 대신 노동개혁부터 내세워야 한다. 전투적인 강성 노조이고 반대한민국적인 민노총을 국정의 파트너 취급로 취급하는 미친 짓을 하지 않겠고, 그 귀족노조를 해체해 민생을 돌보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선언하고 그걸 정당 정강 정책에 집어넣으면 엄청난 박수가 터져나올 것이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부국 대통령, 구국 대통령 전두환을 잇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면 숨어있는 표가 줄줄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정책 목표도 분명하다. 세금을 적게 걷고 세금정책을 원상 복귀한다. 기업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여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 교육의 초점을 지금의 평준화를 벗어나 수월성 교육과 국제 경쟁력에 두고, 규제와 간섭을 철폐한다. 성장 없는 복지, 나태함을 조장하는 복지는 없다. 대한민국 수호를 위하여 목숨 바쳐온 모든 군·경 영웅들에 대한 올바른 예우를 한다 같은 것도 좋다. 보다 구체적으로 현재의 국정원을 해체 수준으로 새로 세운다, 여성가족부와 통일부 국가인권위 따위도 폐지 내지 해체한다는 공약도 기대 이상으로 폭발적 지지를 얻을 것이다.

물론 왈가왈부하겠지만, 불법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헌정질서와 국가정체성을 회복한다는 공약도 필요하다. 탄핵을 묻고 가자는 건 싸구려 정치공학일 뿐이며, 위선적 정치일 뿐이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선명한 자유우파 이념정당 창당만이 답이라는 오늘 방송을 한 번 더 들으시고 주변에 전파해달라는 말씀과 함께 오늘 방송을 마친다.

※ 이 글은 25일 오후에 방송된 "우파 신당 최대 과제는 국가 대개조 그걸 위해 뭘 어떻게 할까?"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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