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당진시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시범예행조사’를 실시한다.
시범예행조사는 내년도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해 실시하는 종합 현장 점검으로, 점검 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내년도 조사에 개선사항을 반영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방법, 조사 항목·체계·기간, 인력 동원, 자료 입력, 관리시스템 및 상황실 운영 등 농림어업총조사에 반영한 개선사항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집중 점검한다.
시범예행조사 대상 지역은 당진시와 경북 청도군으로 전국 행정기관 중 단 2곳만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조사는 당진시 거주 농림어가 1만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형식으로 조사한다. 222개 행정리의 경우에는 이장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토록 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가구원 △경영주 특성 △농림어업 생산 △농림어업 경영 △행정리 교통·편의시설 △생산 기반시설 등 조사표 4종 136개다.
도와 당진시는 이번 시범예행조사에 참여하는 조사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조사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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