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연합광고동아리 애드플래쉬의 광고제 ‘떠들-썩, 시끄럽거나 들썩이거나’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서교동 ‘스페이스 온수’에서 개최된다.
시대적 문제점들이나 소외된 사람들을 광고를 통해 재조명하는 취지로 진행된 애드플래쉬의 광고제는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작년 11월 세운홀에서 진행된 광고제 ‘불가상점’은 약 8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2019 광고제 ‘떠들-썩, 시끄럽거나 들썩이거나’는 사람들이 등한시해왔던 사회적 문제 현상들을 찾고 이를 광고로 풀어냄으로써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총 4개의 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동물, 청년 주거, 디지털, 장애인 등을 키워드로 관련 문제를 다룬다. 각 관에서는 인쇄, 영상, 프로모션 등 다양한 유형의 광고를 볼 수 있다.
광고제를 총괄하는 애드플래쉬 회장 백진희 씨는 “기존의 광고제는 컨셉에 맞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냈다면, 올해의 광고제는 우리 사회에서 묵살당하고 있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재조명해 광고로서 풀어냈습니다.”라며 이번 광고제의 취지를 강조했다.
2019 애드플래쉬 광고제 ‘떠들-썩, 시끄럽거나 들썩이거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시 해설과 함께 서교동 스페이스 온수에서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애드플래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애드플래쉬는 1990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애드쿠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동아리로, ‘사람이 좋아서, 광고가 좋아서’라는 슬로건과 함께 사람과 광고의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활동을 진행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