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충청남도개발공사는 5월3일 오전 11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시장을 비롯, 홍인의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지방산업 단지 개발 협약식을 갖는다.
양 기관은 탄천면 덕지ㆍ안영리 일대에 30만평 규모의 '탄천산업단지'조성을 위해 올 해부터 충남도에 지정승인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을 고시하고, 토지거래 및 개발행위 제한 등을 거쳐 오는 2009년까지 부지조성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충청남도개발공사가는 사업비 1262억원(민자유치 614억, 국비 648억)을 투입, 덕지ㆍ안영리 일원 99만8420㎡(30만2022평) 규모의 산업단지에 공장용지 55만9094㎡(56%), 공원 및 녹지공간 20만4150㎡(20.5%), 도로 등 공공시설공간 18만7583㎡(18.7%), 주차장 등 지원시설 4만7593㎡(4.8%)를 조성하여 주변산업벨트와 연계, 핵심동력원으로 키우기 위해 전자부품 ․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조립금속 등 무공해 첨단 기업체에 분향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특히, 용지 분양중인 우성전문농공단지(4만3000평)와 보물농공단지(3만5000평)를 비롯한 신풍ㆍ유구지역에 20만평 규모의 제2지방산업단지, 이인면 신영리 일원에 14만평 규모의 이인지방산업단지, 의당면 가산리 일원에 10만평 규모의 영상정보문화산업단지, 의당면과 정안면에 각각 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등 5개 지역 84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안면 사현리 일원에 9만평, 사곡면 신영리 일원에 4만5000평 등 2개 지역에 13만5000평의 농공단지를 신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어 공주시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의 장점과 행정중심 복합도시와 연계한 중부도시의 핵심공업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2009년 단지조성 후 공장 입주가 완료되면 5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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