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은 한나라당에서 손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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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은 한나라당에서 손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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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안 내놓지 못하면 한나라당 떠나겠다"

 
   
  ▲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  
 

김진홍은 4월27일, 강재섭이 만족할만한 체질개선안을 내놓지 못하면 한나라당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강재섭은 4.30일에 체질개선안을 내놓았다.

5월1일, 김진홍은 강재섭이 내놓은 당쇄신안이 "4.25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추스리기엔 너무나도 미흡하다. 한나라당의 환골탈태를 요청한다. 그 시작은 강 대표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자기희생적인 사퇴로 책임정치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다시 요구했다.

강재섭이 내놓은 쇄신방안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그는 약속대로 한나라당에서 손을 떼고 독자노선을 걸어야 한다. 그러나 그는 한나라당을 떠나지 않고 ‘사퇴하라’며 강재섭을 압박했다. 여기에 국민행동본부(서정갑)와 전국포럼연합(이영해)라는 우익단체들로 들러리까지 세웠다.

김진홍은 스스로를 애국의 선봉장이라며 나섰다. 그 정도의 리더라면 ‘왔소, 갔소’가 분명해야 하고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는 4.27.에 했던 약속을 5.1일에 뒤집었다. 한나라당에 실망했고, 한나라당을 통해서는 김진홍의 높은 애국의 뜻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명됐으면 약속대로 떠나야 마땅하다.

필자는 황야의 무법자에서 클린트이스트우드의 모습을 성경구절보다 더 소중하게 간직해 왔다. 선과 악이 싸우는 곳에 가서, 선을 이기도록 해주고, 두툼한 돈 자루를 흙먼지 속에 내던지고 휘파람과 함께 떠나던 마지막 장면이 참으로 멋졌기 때문이다.

김진홍, 그의 말대로 그가 진정으로 한나라당을 고쳐서 애국하는 데 쓸려고 했고, 이제 ‘그게 아니다’라고 판단했다면 클린트이스트우드 처럼 미련 없이 떠나가는 것이 애국전선에서 리더십을 자임해왔던 목사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그는 스스로를 ‘북한거류민증제1호’의 사나이라 했다. 골수 좌파인 것이다. 차라리 그가 “나는 좌익이라 거짓말을 잘 하고, 위선을 밥 먹듯 한다”고 말하면 ‘그래도 목사라 솔직한 구석은 있구나’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모든 걸 걸었다는 김진홍은 가면을 벗어야 한다. 속이 빤히 보이는 장난질은 목사에게 어울리지 않으며, 신물나고 역겹다. 사상만 다른 게 아니라 인간의 급수가 저질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추태다.

그리고 김진홍이 북한거류민증제1호라는 것을 모를 리 없는 우익단체들 역시 김진홍에 대한 그들의 공식 입장이 무엇인지 먼저 밝혀야 할 것이다. 보수 우익 애국자들은 김진홍 뒤에 줄을 서는 그런 단체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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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퍼먹어 2007-05-02 12:16:18
서울말은 너무 쉬운거 가타요. 오늘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 손 때세요. 안그러면 브로콜리 퍼먹어.

의 장 2007-05-02 11:31:00
금일 중으로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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