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품질의 물 공급 및 하수 처리에 최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진주시, 고품질의 물 공급 및 하수 처리에 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맑은물사업소, 21일 상하수도분야 주요시책 설명회 가져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상하수도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들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상하수도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하고 있다.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상하수도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맑은물사업소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공공하수처리장을 증설해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전문처리업체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를 통해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정수장
진주시 정수장

▲ 진양호 상수원수 수량 및 수질 “양호”

진주시는 상수원인 진양호의 저수량이 풍부하고, 지난 9월 11일 발령된 조류 경보도 10월 2일 해제되어 현재는 조류 농도가 452셀로 경보 발령(1,000셀 이상) 미만 상태로 양호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양호에서는 매년 조류경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55일간, 2018년 51일간, 2019년은 현재까지 22일간의 조류경보가 발령됐고, 올해 조류경보 발령일수가 짧은 것은 연속된 태풍의 영향으로 진양호 수위가 예년에 비해 2.0m 높아 저수량이 풍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에 따르면 상수원에서 조류가 발생하면 조류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물질 때문에 수돗물에서 냄새가 발생하는 등 수돗물 생산․공급에 상당한 애로가 있다.

이에 시는 하절기 조류 발생에 대비해 수질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류차단막 사전 정비, 분말활성탄 재고 사전 확보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올해 조류경보 발령 기간에도 수돗물 냄새 민원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양호의 조류농도는 안전한 상태지만 저온에 잘 견디는 조류가 대량 출현할 가능성이 있고, 호소수의 특성상 전도현상으로 하부의 오염물질이 정수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진양호 상수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질변화 추이를 예의 주시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곡면 하수처리시설
대곡면 하수처리시설

▲ 대곡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로 주민 주거환경 개선

진주시는 대곡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하수처리장 유입 하수의 처리효율 제고와 남강의 방류수질 개선을 위해 대곡 공공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을 기존 1,900톤에서 2,850톤으로 950톤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위해 대곡면 주거지역 전체로 하수처리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내용인 “진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올해 10월 환경부에 변경 승인을 받았다.

사업비는 국비 165억을 포함해 236억이며,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10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2년 12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곡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개선 및 원활한 하수처리가 가능하고, 처리장 증설과 병행하여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로 가정 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폐쇄하게 되면 악취 저감은 물론 정화조 청소비용 및 설치비용 절감으로 주민부담을 덜어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면 공공하수처리장
진성면 공공하수처리장

▲ 진성 및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운영

진주시는 그동안 직영관리 하던 진성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대평마을 등 38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2020년부터 전문 업체에 관리대행 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관리대행은 환경부의 물산업 육성정책과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전문 기술력을 접목시켜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국가에서 장려하는 정책으로서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시설 현업근무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시설은 고도의 전문인력 배치가 우선임에도 숙련인력의 잦은 인사이동과 총액인건비제 시행으로 인한 전문인력 충원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대안으로 처리시설 관리대행 타당성 조사결과 전문 기업에 관리 대행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어 추진하게 됐다.

관리대행 전문 업체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일 500톤 이상의 진성공공 하수처리시설 1개소와 일 500톤 이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8개소의 각종 설비 운영과 수질기준 준수 등의 공정관리를 맡게 된다.

시는 하수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 업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음으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맑고 깨끗한 청정 환경에 맞는 수질관리를 위하여 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