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여업체 중 11군데 업체가 체험부스에서 모금된 수익금(7,017,890원)을 21일 오후 2시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농식품박람회 체험으로 곤충파충류영농조합법인(장수풍뎅이), 가가홀스 농업회사법인(주)(승마·마차체험), 경남농촌교육농장(계란쿠키만들기 등), 깽이풀(원예치료체험), 밀알영농조합법인(우리밀 슬라임 체험),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텀불러·에코백 만들기), 양지사랑양봉원(힐링허브체험), ㈜미미엔터테인먼트(짚풀공예), 진주종합월드(깡통열차)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사)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진주시연합회는 향토음식장터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9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특히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농업기술의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28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주는 박람회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지역 내 기부문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체험비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니 재단에서 지역 내 불우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 이성갑 이사장은 “추워지는 계절에 외롭게 지내는 불우이웃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 기부자원 확충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진주시민 모두가 보다나은 삶이 실현되도록 복지증진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