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7일 “온 나라를 두 동강 내며 우리 사회에 공정과 정의라는 화두를 던진 조국사태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오직 두 사람. 유시민 이사장과 공지영 작가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두 사람의 궤변, 막말, 거짓, 선동 퍼레이드를 보고 있자니, 자신들의 선입견에 부합하는 정보와 신념만이 옳다고 믿는 확증편향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한국당은 “유 이사장은 16일 한 강연에서, 조국 사태에서 모두가 언제든 구속될 수 있음을 느꼈다고 하는가 하면, 15개 혐의 중 하나만 걸리라는 심정으로 검찰이 정 교수를 기소했다는 등의 선동과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검찰이 대통령보다 세다는 둥, 문 대통령이 싫어서 언론이 비판하고 있다는 등의 유아기적 사고를 그대로 사회문제에 투영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누가 세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닌 공정과 정의구현에 대한 문제이며, 언론이 대통령을 비판하는 이유는 대통령이 매우 대단히 잘못하고 있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또 공 작가 역시, 수사를 받는 조국 일가에게 닷새만 버티라는 둥, 검찰이 망나니 같다는 둥, 조국일가를 비판한 진중권 교수에게 교수자격이 없다는 둥의 정도를 넘어선 막말을 이어가고 있다며 남에게는 혹독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기편에는 한없이 관대한 것이 그들의 특기라고는 하지만, 거짓을 사실처럼 말하고, 자신의 선입관을 객관적 논리로 포장하며, 이분법적 사고로 편을 갈라 선동하는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듯 하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더 이상 듣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그들만의 이야기는 제발 국민들 생각해서라도 그만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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