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게 신속한 비핵화 조치를 촉구하면서, 추가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다고 VOA가 18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일 트위터에 “신속하게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곧 만나자(See you soon!)”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 개(rabid dog)'라고 부른 사실을 언급한 한 텔레비전 진행자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 즉 인용하는 형식을 취했다.
특히 김정은을 '미스터 체어맨' 즉, 위원장이라고 부르며 사실상 김정은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님, 조 바이든은 활기 없고(sleepy) 매우 느리지만, 그러나 그는 '미친 개'는 아니”라며, “그는 사실 어느 정도 그 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원하는 곳에 있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나뿐”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김정은을 언급한 건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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