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의 아이콘 래퍼 도끼가 주얼리 대금 미납으로 고소당했다.
15일 디스패치는 래퍼 도끼가 미국 소재 주얼리 업체로부터 주얼리 대금 미납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보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저작권료 이외에도 콘서트, 쇼핑몰, 축제 등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 도끼는 한때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외제차를 보유하고, 1박에 680만원, 월세만 2억을 호가하는 호텔에서 생활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도끼는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2013년 5억, 2014년 10억, 2015년 20억으로 수입이 매년 2배씩 오르고 있다"며 "올해 수입 목표는 50억"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2017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개그맨 출신 황영진 기자는 "도끼가 2015년에는 20억, 지난해에는 무려 50억을 번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른 방송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명품, 외제차, 보석 등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도끼였기에 이번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돈) 자랑질을 그렇게 하더니 다 외상이야?", "아니 한달 식사로 일천만원씩 쓴다면서 왜?", "이해하기 힘듬. 왜 그렇게 살지"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끼의 측근은 "도끼가 LA에서 일어난 사고 때 협찬 물품을 잃어버렸다"며 "그걸 갚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업체 측에서는 "협찬 언급은 금시초문이다. 8월부터 도끼는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말해 향후 이를 두고 진실공방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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