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everything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2012년 ‘꿈앤카페’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지난 2016년 I got everything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경기도 이천시는 13일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이천 2호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태준 이천시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사업본부장(남인순), 이천 롯데아울렛 점장(윤우욱)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치루어졌다.
I got everything의 의미는 ‘커피를 만들고 마시는 모두가 즐거움을 소유한다’라는 의미로 일하는 장애인과 고객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지난 2018년 7월 이천시 신둔면 소재에 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 I got everything 이천 1호점을 농아인협회 이천시지회에서 개점하였으며, 이에 힘입어 2호점이 이천프리미엄 롯데아울렛에 개점했다.
I got everything 이천 2호점 개점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지원뿐 아니라, 후원자들의 각종 후원과 농아인협회 이천시지회 직원들의 노고를 통해 개점할 수 있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I got everything의 상호가 가진 의미는 더 이상 무엇을 바라지 않아도 될 만큼 내 마음이 넉넉하고 행복해서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을 안아줄 수 있을 만큼 마음이 넓다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다”며 “진정한 장애는 신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다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I got everything 이천 2호점은 농아인 바리스타뿐만 아니라 제빵사가 채용되어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을 판매하고 있다. 주문은 무인주문결제시스템뿐 아니라 고객이 수어도 배우며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수어안내문과 수어책자가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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