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없어도 생기는 두피열탈모, "치료 전 원인 파악 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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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없어도 생기는 두피열탈모, "치료 전 원인 파악 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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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열탈모 (사진 : 해운대 발머스한의원 부산 서면점 이장석 원장)
두피열탈모 (사진 : 해운대 발머스한의원 부산 서면점 이장석 원장)

갈수록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하면서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다양하지만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이에게 ‘탈모’가 생기고 있어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탈모가 유전에 의해 중장년층 남성에게 생기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유전뿐만 아니라 여러 요인에 의해 탈모가 나타나고 있다. 유전이 없어도 탈모를 안심하기는 어려우며, 유전이 있다면 후천적 요인에 더욱 영향을 받아 탈모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유전 외에 탈모를 유발한 요인은 무엇일까? 한방에서는 상체와 두피로 체열이 과도하게 몰린 증상인 ‘두피열’이 탈모의 주원인이라고 본다. 

두피열을 유발한 문제는 의외로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부적절한 생활습관이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다, 과로, 음주, 운동 부족, 야식, 과식, 폭식 등의 소모적인 생활을 반복하는 습관은 인체를 불균형상태로 만들어 체내 과도한 열을 생성하게 만든다. 과도한 체열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해 상체와 두피로 몰리면서 두피열 증상으로 이어진다.

두피열이 오래가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염증이나 뾰루지,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두피 건강이 저하되거나 모공을 넓혀 모발의 조기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과도한 열로 발생한 탈모를 ‘두피열탈모’라고 말한다.

두피열탈모환자의 대다수는 혈액순환 저하로 안면홍조, 어깨결림, 만성피로, 소화불량, 수족냉증 등의 각종 동반증상을 호소한다. 이 동반증상은 두피열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갈수록 악화되며, 심하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두피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따라서 탈모치료는 체열 균형 회복과 열 개선에 중점을 둬야 한다. 두피열이 나타난 원인은 환자마다 다르므로 치료에 앞서 면밀한 진단을 통해 몸속 문제를 파악하는 단계도 필요하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그저 열 개선에만 집중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치료 이후 두피열이 악화돼 탈모가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몸 치료와 함께 두피 치료 병행도 필요하다. 모발이 자라는 환경인 두피가 건강해야 건강한 모발이 오랫동안 자랄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킨다면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어 치료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 현대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와 같은 각종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큰 편이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탈모량이 부쩍 늘었거나 두피가 뜨거운 두피열 증상을 인지했다면 자세한 진단을 서둘러야 한다. 탈모치료를 서두를수록 치료 예후가 좋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도움말 : 해운대 발머스한의원 부산 서면점 이장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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