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영덕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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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조선일보 고문 ‘영덕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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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지도자를 선택할것인가? '제2 에치슨라인'을 경계한다

^^^▲ 김대중 조선일보고문 예주문화회관에 입장
ⓒ 뉴스타운 이화자^^^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이 4월27일 오후2시 영해예주회관에서 영덕자치대학 초청특강을 했다.

이날 김고문 초청특강에는 지역인사및 주민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했으며, 김고문은 특강 서두에 ‘기자는 말보담 글로서 전달해야한다’ 또 ‘말자는 사람치고 글잘쓰는 사람없고, 글잘쓰는 사람치고 말잘하는 사람없다’는 말이 있다..라고 운을 뗀뒤 지금 우리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것인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 사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지도자의 중요한 정책과 국가관 첫째 시장주의자냐? 아니냐? 둘째 투철한 안보관으로 중요한 판단에 근거를 두어야한다.

시장-자유경쟁체재를 보편화 시키는가? 현재 대기업규제. 평등주의로 기업은 투자하지않는다. 여유자금은 부동산 명품소비쪽으로 몰린다. 생산적인곳에 사용되지않고 있다.

경제정책에도 두가지가 있다. 자유경쟁체재로 모든 사람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제와 그늘진곳에 혜택을 덜받는곳에 써야하느냐? 이문제는 지도자의 선택의 문제이다.

일본,중국 미국,영국등 세계각국이 양당체재로 가고있다. 사회주의 정당은 복지,평등을 주장한다. 대기업,점진적 진취적 사람들에게 피해구제로 나가는 돈으로 그들을 봐야한다.

기업범인세,기업활동비,세금을 배로 걷어들인다. 폐혜 그늘속 사람, 복지주의로 사람구제,사회주의사람들에게 몰아줌, 복지위해 돈을 쓴다.

기업-자유쥬의존중 양날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다음 대통령은 폭넓은 세계로 이끌어가 줄것인가? 판단해야한다. 국가안보에 있어서도 첫째 미국과의 관계 둘째 북한과의 관계를 확실하게 설정해야 한다.

국가안보관,남북문제,통일문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다. ‘한미관계’ ‘안보’ 5천년역사에서 큰덩어리로보면 중국,일본과의 관계에서 중심을 잡지못한 경우 역사적으로 수난의 시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천년역사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 과거 역사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보자면 정치적,문화적 속국이라는 멍에를 짊어졌다. 일본 역시 임진왜란, 일제강점기시 전쟁으로 우리나라를 강제로 굴복시켰다.

우리나라가 1945년 해방과 더불어 미국이라는 나라를 매게로 세계로 진출할수 있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세계경제대국이 됐다.

^^^▲ 김성락 총무과장 김고문 안내
ⓒ 뉴스타운 이화자^^^
중국이나 일본은 위협적인 눈으로 보고있다. 지난50년동안 미국이란 나라를 이용해서 얻은결과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영토를 지배할 욕심은 없었다. 다만 영향을 받고,안받고는 별개의 문제이다.

자파들은 중국,일본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관대하다. 이제 미국이 떠난다고 봐야한다.

미국은 강한나라다. 인종적으로 깔보는 경향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른나라보다 괜찮은것은 그런것을 줄일려고 노력하는 나라이기에 괜찮는 나라이다.

중,일 틈바구니 속에 있는 우리나를 끄집어내 살려준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이제 미국이 떠나려고 한다. 미국이 한국에 대해서 손을땠을때, 우리가 걱정해야될것은 일본과 중국이다. 일본은 호주와 안보협정을 맺었다. 물론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 일본열도 하나만으로 대처할수 없어서 이른바 ‘태평양세력’ 즉 ‘제2 에치슨라인[제주도아래해역]이다.

1950년대 ‘에치슨라인’으로 인한 6.25잔댕이 발발했다. 우리의 안보는 대단히 불안한 감이 어느정도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50년동안 우리나라는 한미동맹관계로 안보문제에 대해서는 ‘무임승차’해왔다.

또 6-70년대에는 북한이 힘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50년동안 안보걱정을 하지않고 경제에 전념할수 있었던것은 미국덕이다.

북한은 어려운 가운데도 ‘핵무기’를 개발해서 쥐고 있다.핵무기는 남한과 세계를 위협할 정도로 위협세력으로 컸다. 지금 중국-일본도 ‘잘사는 나라로’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경제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이마에 창을 들어대는 현상이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안보정세이다. 모두 가장 중요한것은 좌절하는것은 아닌가?

‘헹가레’를 쳐서 높이 들어올려놓고는 돌아서버리면 땅바닥에 떨어져 엉덩이를 다치는 것인데, 엉덩이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깨지는것은 아닌가? 깊은 우려감이 든다. 기본적으로 지도자는 이런인식 바탕으로 뽑아야 된다.안보=경제또하나의 축, 남북관계 핵심은 ‘핵’이다. 북한 지도자가 이런말을 남한 지도자들에게 말한다.

‘핵’은 만들었지만 미제국을 상대로 만든것이다. 국토를 지키려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게는 또다른 말을 하고 있다. ‘핵’이 본토에 도착하지못한다. 총알=운반수단이 있어야 한다.

미사일을 발사하자면 핵탄두가 있어야 무기가 될것이 아니냐?라면서 미국측에 말하고 있다. 또 미국은 증[요격미사일]인터팩트할수 있는 무기가 있다. ‘핵’무기란 기본적으로 방어용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과 독재자의 ‘핵무기’같은 평면에서 비교할수 없다.

미국은 민주적시스템으로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다. 독재자는 그렇지가 않다. 김정일 기분에따라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다. 일부 국민들은 안보에대해서 무관심하다. 심지어 통일되면 우리것 아니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북한 ‘핵’은 우리의 목줄을 조이고 있다. 즉 인질인셈이다. 죽으면 인질의 의미가 없다. 항상 옆구리에 총을 들이대는것은 죽음보다 더 심각한 공포감을 느낀다.

이것은 두가지 목적이 있다. 첫재는 북한이 막다른 궁지에 몰렸을때 ‘핵’일수가 있다. 둘째는 정치적이다. 비록 사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보도에서 보듯이 기회있을때마다 위협을 가하고 있다. 남쪽좌파세력 때문이다. 목적은 정치적 위혐요소가 있다. 대남용 핵이다.

^^^▲ 참석한 사람들
ⓒ 뉴스타운 이화자^^^
6자회담으로 ‘핵’을 없앨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지난번 2.13‘6자회담’때 전혀 언급이없었다. 또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은? 이라고 묻는 어느 외국인이 있었다.

김정일-노무현정부에 얻을것이 없다. 퇴임하는 사람을 만나 뭐하겠느냐? 김-노정상회담은 안할것이다. 친북세력은 우파 보수꼴통이 정권을 잡을 단계에 와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북한은 자연 다음에 어떤정부냐? 관심을 가질수밖에 없다. 대통령선거-좌파가 불가능할 경우 좌파세력들이 도움을 청할 때 정상회담이라면 가능할것으로 본다. 대통령 특히 우리나라 경우 엄청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6.15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남쪽에 어떤 대통령인가?에 따라서 부시가 북한을 방문, 미,북간 정상회담을 열게되면 우리나라 안보에 미칠영향등 이모든 상황을 감안하여‘핵’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

국민은 지도자가 언떤 철학과 의지가 있는가?를 찾아내야 한다. 통일! 그동안 북한은 입만열면 ‘통일’을 노래했다. 그러나 지금은 통일이 아니라 공존으로 가는 테이블이다.

우리나라 역사상 제대로된 통일역사 얼마나되나? 좁은 땅덩어리에서 여러갈래로 갈래 많이 싸웠다. 긴-역사를 돌아보면 50년 분단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통일? 어떤통일이냐? 덮어놓고 통일이라면 통일 안하는것이 났다. 우리나라에서 주는 돈은 김정일세력 정권연장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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