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대부분이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NHK가 11일 보도했다.
NHK는 이달 8일부터 3일간 일본 전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RDD(무작위 전화걸기)방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2174명으로 58%에 해당하는 1253명으로부터 유효 답변을 얻었다.
조사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1년만에 정상간 대화를 나눈 것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개선될지 물은 결과 '개선될 것이다'는 16%에 불과했다.
'개선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예상이 68%를 기록했다.
또한 아베 총리가 추진 중인 평화헌법개정에 대한 국회 논의를 빨리 진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빨리 진행해야 한다'가 33%, '빨리 진행할 필요 없다'는 32%였다. '논의할 필요 없다'는 22%였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은 2개월 전 조사보다 1%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2% 상승한 35%였다.
정당별 지지율은 집권여당인 자민당이 36.8%로 타당을 압도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6.3%, 국민민주당 1.4%,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3.8%, 일본유신회 2.2%, 공산당 3.5%, 사민당 0.3%, 레이와 신선조 1.2%,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0.2%, 지지정당 없음은 3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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