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1일 오전 소방안전관리에 힘써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무실점)를 안전관리 우수다중이용업소로 선정해 우수업소 인증표지를 전달했다.
다중이용업소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영업 중 화재 등의 재난이 발생 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곳을 의미하며 실제로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고시원에 화재가 발생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피해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2006년도에 마련해 화재발생위험이 높은 고시원·찜질방·휴게음식점·PC방·휴게음식점 등의 업소를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 피해발생의 우려가 높은 업종의 특성상 관계인에 의한 자발적인 소방안전관리가 특히 강조되며 이에 소방서는 영업주와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및 사회안전망 구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관리 우수다중이용업소’를 선정해 인증표지를 수여하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무실점)은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과 소방, 건축 등 관계 법령 위반사실이 없으며 소방교육 및 훈련을 성실히 이행하는 등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힘써온 사실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무실점)은 영업장 출입구에 전수받은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증명할 수 있는 인증표지를 부착하게 되며 향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등의 혜택을 받게된다.
김창섭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의 관계인들의 자발적인 소방안전관리 의식이 매우중요하다”며 “이번 우수다중이용업소 선정으로 관계인의 지속적인 화재 예방 책임의식 강화와 자율소방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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