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요일 오후 강서구 등촌동 KBS 아레나홀 특설케이지에서 한국 AFC 선수들과 중국 MMC 선수들간의 국가 대항전 ‘AFC13 x MMC - STAR WARS in ASIA’ 대회가 열렸다.
숨돌릴 틈 없는 경기 속에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수준 높은 실력과 파이팅 넘치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중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눈길을 끈 유일한 여자부 경기에서는 신예 펑 샤오찬과 베테랑 여전사 신민희 선수간의 양보없는 난타전이 벌어졌으며, 킥복싱이 주특기인 신민희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고, 연예인 타이틀매치 1차 방어전 러 웨이동과 이대원의 경기에서는 연장전 혈투 끝에 이대원이 극적으로 승리하였고, 쿵푸 대 태권도 스페셜매치에서는 하운표 선수가 멋진 발차기 한방으로 위엔 춘보를 KO시켰다.
오프닝 무대 퍼포먼스로 팀바디핏과 쎄라퀸의 콜라보로 8인의 미녀들이 펼치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버금가는 런웨이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며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고, 엔젤스히어로즈 슈퍼파이트 경기를 시작으로 메인매치 9경기가 차례로 열리며 흥미진진한 자웅을 겨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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