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확대' 방침에 여전한 반대 여론 "특목·자사고와 일반고 경쟁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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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확대' 방침에 여전한 반대 여론 "특목·자사고와 일반고 경쟁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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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시 확대 방침에 찬성하는 대중이 우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SBS와 MBC는 10일 정시 확대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를 전하며 정시 확대 찬성이 과반수를 넘는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정시 확대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63.9%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28.3%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다 극단적인 결과가 나온 MBC 여론 조사에서는 정시 확대 찬성이 73.4%, 반대가 18.7%로 나타났다.

정시 확대에 찬성하는 이들이 다수인 것으로 드러났으나 정시 확대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는 여론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현직 교사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정시 확대가 불공정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라 주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현직 교사이자 실천교육교사모임 대변인인 전대원 씨는 "높은 대학부터 낮은 대학까지 하나의 시험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는 것이 수능"이라며 "이는 교육 평가적 관점에서 불가능한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 씨는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로 고등학교가 분류되는 것이 우리나라"라며 "이런 상황에서 동일한 경쟁을 펼치게 한다면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이 유리할 것이 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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