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200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대원 ‘우산 사용’ 허용
미 해병대, 200년 만에 처음으로 남성대원 ‘우산 사용’ 허용
  • 외신팀
  • 승인 2019.11.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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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지난 2013년 당시 버락 오바나 대통령과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기자회견 도중에 빌을 맞았을 때, 해병대원 2명이 두 정상의 머리 위로 우산을 펴는 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3년 당시 버락 오바나 대통령과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기자회견 도중에 빌을 맞았을 때, 해병대원 2명이 두 정상의 머리 위로 우산을 펴는 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다.

미국 해병대는 9(현지시각) 원래 여성 해병대원들에게만 인정되던 우산 사용을 남성대원들에게도 사용을 허용하는 규칙으로 개정했다. 이로써 미 해병대원은 남녀 구분 없이 우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데 200년 이상의 해병대 역사에서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경례하는 것이 방해가 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우산 사용이 허용되지 않았다. 여성 해병대원들에게 허용됐던 우산은 검정색 일색으로 하고, 적절히 경례를 할 수 있도록 왼손에 우산을 들도록 하는 규정이 마련되어 있었다.

기존의 규칙 변경은 없다. 사용이 인정되는 소형 우산은 계속해서 검정색 우산 일색이 되어야 하고, 올바른 경례를 위해서 왼손으로 우산을 드는 것은 변함이 없다.

미 해병대 대변인은 당시 CNN방송에 매우 드문사건으로 말해,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이례적인 조치라는 말이 오갔다.

이번 규칙 개정에서는 우산 사용 외에도 여성 대원에 의한 액세서리인 스터드 피어스(Stud Pierce) 장착을 인정하도록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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