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정찬성(33)이 UFC 플라이급 및 벤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와 합동 훈련을 가졌다.
정찬성은 8일 오전 11시경, 인스타그램에 헨리 세후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
정찬성은 현재 UFC 부산 대회를 대비해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앞서 정찬성은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에디 차' 코치와의 훈련으로, 타격에 새롭게 눈을 뜨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디 차는 미국 애리조나에 위치한 'FIGHT READY' 체육관에서 타격 코치를 맡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헤나토 모이카노를 KO 시킨 '라이트 카운터 이후 왼손 훅' 콤비네이션을 정찬성에게 가르친 장본인이다.
때문에 정찬성은 국내에서의 경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미국으로의 원정 훈련을 선택했다.
그러나 정찬성의 상대인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그래플링에 강점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찬성이 타격 훈련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정찬성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헨리 세후도와의 합동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그라운드 게임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중임을 암시했다.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UFC 부산 대회는 오는 12월 2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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