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호주 시드니에서 TAFE NSVV(대표 Jon Black)와 글로벌 현장학습의 지속적인 교육협력을 통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TAFE NSVV는 호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호주 내 유일한 국립기술전문대학으로 2014년 호주 최고 국제기술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1,200개가 넘는 다양한 수준의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인력 양성을 위해 전 세계 기술학교와 교류하는 기관이다.
특히 기술교육분야에서는 양질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덴마크 등의 다양한 국제학생과의 기업체에 기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우호를 다지고 직업교육과 기술발전에 증진할 것을 목적으로 교육프로그램 개설과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올해 울산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7개의 직업계고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TAFE NSVV에서는 6주간의 영어교육과 2주간의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세계적인 기술교육 시스템을 갖춘 TAFE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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