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이달부터 도내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대상 51가구의 생활환경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지방재정법’과 ‘충청남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의거한 보조사업으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와 시·군 간 협약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예산으로는 도비 3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은 시·군별로 추천한 도내 86가구 중 진단·상담을 마친 76가구에 대해 종합 평가 후 지원 대상 50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했으나 개선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미개선 1가구도 포함했다.
도는 공모를 거쳐 선정한 사업자를 통해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도색·도배 및 장판 교체, 곰팡이 발생 가구에 대한 결로 방지 시공 등 실내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하며 12월 말 사업 완료에 따른 성과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16년부터 매년 수탁사업으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 지난 3년간 총 189가구의 실내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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