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의 비료 공장 인 흥남 비료 단지의 생산이 중단되고 그 노동자들은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파견되었다고 북한 관련 매체인 데일리 NK가 6일 전했다.
데일리NK에 따르면 함경남도에 위치한 한 소식통이 금요일 “흥남 비료 단지 가동 중단 6 개월이 지났다”고 밝혔고 “비료는 전기가 부족하고 원료를 확보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감소하고 있었다. 봄에 생산이 완전히 중단되었다.”며 유엔의 제재와 화학 비료의 주요 성분 인 석유 수입에 대한 금지령도 공장 폐쇄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연간 총 155 만 톤의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만 1/3인 약 50 만 톤만 생산한다고 데일리 NK는 전했다.
북한은 주로 수입 비료에 의존하고 있는데 비해 농민들은 흥남 비료 단지의 비료를 선호하는데, 이는 중국에서 수입 한 비료보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군대는 흥남 단지에서 생산 된 비료에 우선권을 부여 받았다.
비료 부족은 농업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한 농업 집단은“다양한 농장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전체적으로 수확량이 적었다” "농민들은 빈약 한 수확에 비료가 부족이 원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고 했다.
NK의 일일 소식통에 따르면, 흥남 비료 단지의 근로자 중 약 70 %가 단지 폐쇄 후 전국의 건설 현장으로 보내 졌다고 한다. 이러한 건설 현장에는 원산 칼마 해안 관광 지구, 함흥 원산 고속도로, 탄촌 발전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노동자들은 농경지로 파견되기 까지 했다.
“흥남 비료 단지는 10,000 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했는데 셧다운 이후 다른 일을하도록 파견 된 많은 노동자들이 불만을 제기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제공했기 때문에 단지에서 일하기를 원했으나 그게 다 과거의 일”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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