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후원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와 (사)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가 주관하는 진주검무 보급 및 동아리팀 공연 발표회가 지난 2일 진주시 능력개발원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유아, 초등, 중등학교 9팀을 비롯한 읍면동 주민차치프로그램 3개팀, 일반시민 문화원팀 8개팀 등 18개 팀 220명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순회 강습을 통해 연마한 춤사위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다함께 진주검무를 추자”라는 주제로 진주검무를 3~4분으로 재구성해 민요와 현대음악에 맞춰 간결하고 세련되게 다듬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춤을 출 수 있는 장르로 구성됐으며, 색다른 춤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동아리팀 발표회를 주관한 (사)국가무형문화재 진주검무보존회 유영희 회장은 “검무는 신라와 백제의 황산벌 전투에서 기원된 전통무용이며, 그 중 진주검무는 105년의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궁중무용으로 이번 행사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및 21세기 진주문화 융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