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내퍼 국무부 한일 담당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한일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VOA가 3일 전했다.
내퍼 부차관보는 2일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두 나라의 불화는 미국과의 협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도 이런 한일 갈등을 달가워하지 않지만, 이런 상황을 흡족해하는 이들도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북한을 언급했다.
내퍼 부차관보는 한국과 일본이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결해야 한다며, 미국은 두 나라가 지소미아와 다른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도록 격려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이 한일 관계 개선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진전 여부는 결국 두 나라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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