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질환으로 사망한 인원이 미국에서 또 나타났다.
일리노이주 보건부는 이번 주에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알렸다.
해당 질병과 관련해 미국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수십명이 사망했고, 1천명이 넘는 사람이 해당 질병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피해자가 생기자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 금지 여론이 형성되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나라에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가 해당 질병과 연관됐다는 증거가 없다며 판매 금지 여론을 질타하고 있다.
액상담배 판매 금지에 대한 찬반 여론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액상형 전자담배가 면역체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연구는 영국 BBC를 통해 소개됐으며, 연구 내용을 보면 액상형 전자담배가 폐에 염증을 유발하고 허파꽈리큰포식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손상된 허파꽈리큰포식세포의 경우 미세먼지, 박테리아 등의 잠재적인 위험을 제거하는 세포이기에 해당 세포의 손상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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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슨세포인지 모르겠지만 액상형이 연초보다 덜 해로운게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