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VS 쿵푸’ 대한민국과 중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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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VS 쿵푸’ 대한민국과 중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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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표(대무 팀 카이저)가 태권도의 명예를 걸고 스페셜 매치를 치른다.

천 지아청 vs 하운표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천 지아청 vs 하운표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AFC(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는 오는 9일 KBS 아레나에서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를 개최한다. 하운표는 AFC 13에서 천 지아청(19, MMC)을 상대로 쿵푸 vs 태권도 스페셜 매치를 갖는다. 이들의 맞대결은 한국의 태권도, 중국의 쿵푸를 베이스로 둔 입식 룰로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명예도 걸린 일전이다. 하운표는 AFC에 입성하기 전까지 태권도 선수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전국 체전에 인천 대표로 출전하는가 하면,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운표가 태권도에 베이스를 둔 파이터라면, 천 지아청은 중국 무술인 쿵푸를 주무기로 삼고 있다. 천 지아청은 중국 MMC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이번 대회 쿵푸의 명예를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중국의 전통무술이 위대하다는 것을 알리겠다.” 고 전했다. 하운표와 천 지아청이 각각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일전인 셈이다.

하운표는 “상대가 쿵푸에 베이스를 둔 파이터라고 들었다. ‘태권도 선수는 격투기에 약하다’라는 얘기가 있지만, 태권도가 격투기에서 통하는 운동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최고의 발차기를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운표는 더불어 “첫 경기가 끝이 아닌 메인 선수가 돼 AFC를 떠올릴 때 ‘하운표’라는 이름이 언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FC는 정말 잘하고, 화려한 격투기 선수가 많은 곳이다. 많이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며 팬들을 향한 당부의 인사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 KBS N 스포츠뿐만 아니라 중국 MMC를 통해 CCTV 5를 비롯한 지역 방송 및 40개 채널에 동시생중계로 경기내용을 송출한다.

[AFCxMMC]

AFC(ANGEL’S FIGHTINGCHAMPIONSHIP13)×MMC(MIXED MARTIAL CHAMPIONSHIP)

부제 : STAR WARS in ASIA 

일시 : 2019.11.9.(토) 

시간 : PM 19:00~

장소 : KBS아레나 홀

중계 : KBSNSPORTS 생중계 / 중국 CCTV5 외 지역방송 40개 채널 동시 생중계

모바일 : 네이버 스포츠 LIVE 

[AFC13 X MMC 대진표]

<엔젤스히어로즈 슈퍼파이트>

MMA 라이트급 –70.4KG

박재현(코리안 좀비) VS 서동현(압구정 팀 매드)

<AFC X MMC MAIN MATCH>

1경기 : MMA 웰터급 –77.2KG

리 린린(MMC) VS 김회길(레드훅MMA)

2경기 : 입식 밴텀급 여성부 –61.3KG

펑 샤오찬(MMC) VS 신민희(권영범GYM)

3경기 : MMA 라이트급 –70.4KG

황 젼웨이(MMC) VS 오호택(몬스터 짐)

4경기 : 입식 페더급 연예인 챔피언 1차 방어전 –65.8KG

러 웨이동(MMC) VS 이대원(팀 치빈)

5경기 : MMA 밴텀급 통합 타이틀전 –61.3KG

위엔 춘보(MMC) VS 장원준(팀 마초)

6경기 : 입식 라이트급 쿵푸 VS 태권도 스페셜 매치 –70.4KG 

천 지아청(MMC) VS 하운표(대무 팀 카이저)

7경기 : 입식 헤비급 스페셜 매치 –120.2KG

저우 웨이(MMC) VS 명현만(맥스FC/명현만 짐)

8경기 : MMA 미들급 –84KG

루오 요우롱(MMC) VS 김재영(노바MMA)

9경기 : 입식 라이트급 AFC VS MMC 타이틀 쟁탈전 –70.4KG

양 우린(MMC) VS 노재길(케이맥스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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