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개막 ‘여명의 눈동자’, 쓸쓸함과 애틋함 담아낸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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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개막 ‘여명의 눈동자’, 쓸쓸함과 애틋함 담아낸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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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귀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티저 영상 이미지_제공 수키컴퍼니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티저 영상 이미지_제공 수키컴퍼니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측이 오는 2020년 1월 재연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31일 원작의 감동을 담아낸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의 도입부 청각을 자극하는 바람소리와 허공에 흩날리며 화면 가득 채워지는 눈발은 작품 특유의 정서를 표현했으며, “그저 함께 있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왜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우린…”이라는 극 중 대사로 등장인물들의 애틋한 사랑과 작품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하얗게 눈이 쌓인 설원의 모습은 작품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했던 장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 직후의 겨울과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주인공들의 고된 삶을 연상시킨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티저 영상의 내레이션에는 초연 당시 여옥 역을 맡았던 뮤지컬 배우 김지현이 참여했다. 2019년 초연 당시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았던 김지현은 티저 영상에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애절함을 표현해 가슴 먹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티저 영상에는 극 중 여옥이 대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넘버 ‘당신이 다녀간 뒤’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작품의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내는 동시에 다시 돌아온 ‘여명의 눈동자’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오는 2020년 1월 공연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2019년 초연 당시 주인공들의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들을 밀도 있게 담아내 호평 받은 바 있으며, 2020년 1월 재연 소식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초연의 작품성을 유지하면서도 원작의 압도적 스케일을 오롯이 구현해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한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1월 23일부터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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