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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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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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지난 9월 대한류마티스학회 의료정책 심포지엄 모습)

강직성 척추염의 날은 척추가 뻣뻣해 지는 강직이 연상되는 대나무 이미지의 11월의 첫 번째 금요일로 제정하였으며 금년에는 11월 1일을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로 정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빈, 이사장 박성환)는 오는 11월 1일(금) 18:00~20:40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제정식 행사는 박성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차훈석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장의 환영사, 강직성척추염환우회 이승호 회장의 축사로 이어지며, 제1부 세션은 척추관절염연구회 교수 세명이 질환에 관한 꼭 필요한 내용을 강의 형식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은 대한류마티스학회 임원 및 회원과 척추관절염연구회 임원 및 회원, 환우회 단체인 강직성척추염환우회, 강직척추염협회 임원 및 회원 등과 함께 관련된 많은 인원이 참여 할 예정이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뼈의 여러 마디가 하나로 뭉쳐 움직일 수 없게 척추를 주로 침범하여 관절 뼈를 굳혀 강직을 일으키는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이다.

맞춤형 치료가 필요한 시대를 맞아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시되고 있고 강직성 척추염의 조기 진단으로 환우들이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강직성 척추염 질환의 전문가 집단인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환자와 항상 같이 가겠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대국민 홍보 차원으로 강직성 척추염의 날을 제정했다.

첫번째 강의는 부산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승근 교수의 ‘진단의 어려움과 오진의 위험’으로 비전문가에 의해 강직성 척추염 질환이 허리 디스크나 관절염으로 오인되거나 역으로 강직성 척추염이 아닌데도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되는 오류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두번째 강의는 전남의대 류마티스내과 김태종 교수의 ‘다양한 관절 외 증상 및 심혈관 위험성’에 대한 강의로 단순히 관절에 국한된 질환이 아닌 눈, 피부, 대장, 폐, 콩팥, 심혈관 등 전신장기에 침범하는 질병으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에 의해 전반적인 평가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는 경희의대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의 ‘치료약물의 잠재적 부작용’에 대한 강의로 비전문가에 의해 남용될 수 있는 면역 약물인 생물학적 제제의 올바른 사용과 약물의 잠재적 부작용을 설명하여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될 수 환경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의 2부 세션은 학회와 환우가 힘을 합하여 질환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수기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환우의 어려웠던 질환 극복기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공감하고 환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척추관절염연구회 차훈석 회장(성균관의대)은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원인 전문의들도 강직성 척추염 치료를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석학들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보다 더 좋은 약제가 개발되는데 연구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환우분들이 알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박성환 이사장(가톨릭대학교)은 “강직성 척추염의 날 지정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향상 되고 류마티스 전문의에 의한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많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이 희망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는 금년을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로 제정하며 매년 11월 첫 번째 금요일을 강직성 척추염의 날로 정하여 의미 있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알려 왔다.

한편 학회는 어려운 환경의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걷는 걸음만큼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빅워크 행사를 통해 지구 한 바퀴를 상징하는 4만 Km의 거리를 환자, 의사, 일반인들이 동시에 완주하였고 모금된 기부금이 이번 강직성 척추염의 날에 추천을 받은 어려운 환우에게 전달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서가 예정되어 있다.

이는 학회가 단순 질환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역할에도 일정 부분을 담당하며 환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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