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각) 일본의 항공자위대 주력 전투기인 F15J ‘이글’ 98대분의 전자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관련 기기의 매각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총 비용은 총 45억 달러(약 5조 2,564억 5,000만 원)이며,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이 이날 의회에 매각 방침을 전달했다.
미 국방안전보장협력국은 성명에서 “이번 매각으로 인해 일본 본토와 주일미군의 방위를 위한 사활적으로 중요한 방공능력을 일본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일본이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위능력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항공자위대는 현재 약 200대의 F15J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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