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감동시킨 박근혜의 유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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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감동시킨 박근혜의 유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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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이제 저와는 ‘운명적인 도시’ 가 된 것 같다

^^^▲ 대전시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박근혜
ⓒ 송인웅^^^
지난 4월22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25보궐선거 최대의 격전지가 된 대전 서구을 지역에 유세지원차 와서 영진공원에서 2,000여명의 대전시민들을 상대로 연설한 전문을 게재한다.

이하 4월 22일 대전 연설 전문

지난 번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첫날, 가장 먼저 대전시민 여러분을 찾아뵈었고, 오늘 이렇게 다시 찾아뵈었습니다.

대전이야말로 저와 우리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에게 너무나 소중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지방선거 유세 중에 테러를 당하고, 퇴원한 후에 처음 내려온 곳도 바로 이곳 대전이었습니다.

당시 대전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걱정과 사랑, 정말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이제 저와는 ‘운명적인 도시’ 가 된 것 같습니다. 대전시민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지금 이렇게 중요한 대전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습니다.

대전을 가장 발전시킬 수 있는 정당이 한나라당이고, 여러분이 가장 지지하시는 정당도 한나라당인데, 정작 한나라당 의원은 한명도 없다면, 이것은 비정상 아니겠습니까?

이제 비정상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여러분,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 이재선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는 겁니다. 여러분. 이재선 후보, 오로지 대전을 위해 20년을 살아온 분입니다.

제가 국회에 같이 있을 때, 이재선 후보가 얼마나 대전을 사랑하고, 얼마나 대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지 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이번 선거에서 이재선 후보를 선택해 주시면, 제가 이재선 후보의 손을 잡고 함께 뛰겠습니다.

저와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 박성효 시장, 강창희 최고위원과 함께 나라와 대전을 크게 발전시켜서 여러분께 확실히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께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지금 현 정권에게 계속 나라를 맡길 수 있습니까?

이제 더 이상 현 정권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고, 희망을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정권을 바꾸지 않는 한,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고, 대전에도 희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여당은 후보도 내지 않고, 다른 후보를 뒤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당출신 무소속 후보도 출마를 포기하고, 그 후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현 정권이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서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대전 시민만의 선거가 아닙니다. 정권교체냐, 연장이냐를 선택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선거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 정권에 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속지 않으시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선 해야 할 일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해야 할 일은 안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만 해왔습니다.

나라를 발전시키고, 국민들 민생을 챙기고, 밥 못 먹는 아이들 밥 먹게 해주는 게 정치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현 정권은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간첩을 민주화투사로 만들고, 간첩이 군 장성을 조사하게 만들었습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고 하면서 온통 나라를 뒤집어 놓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어긋나는 사학법을 힘으로 밀어붙여서 강제로 통과시켰습니다.

국민들은 하루 살기가 힘든데, 과거사를 캔다면 작년에 쓴 세금만 1800억입니다. 이런 여당을 상대로, 한나라당이 소수 야당으로서 얼마나 힘들게 나라를 지켜왔는지 여러분께서도 잘 아실 겁니다.

저희 한나라당, 정말 힘들게 나라를 지키고, 민생을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한나라당, 한명의 국회의원이라도 더 필요합니다. 작은 당으론 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모든 것들을 바로 잡고, 나라를 구할 야당은 오직 하나, 우리 한나라당뿐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이번 선거에서 이재선 후보를 꼭 선택해 주십시오. 저와 한나라당,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서 그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우리 대전 충남에는 반드시 이뤄야할 목표가 또 있습니다.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끝까지 잘 건설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대전 충남의 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행복도시가 통과될 당시, 얼마나 힘든 고비가 많았는지는 여러분도 잘 아실 겁니다.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시키기까지 반대도 격렬했고, 당이 커다란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록 정치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여러분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행복도시를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소속이나 작은 당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저희 한나라당만이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나라당을 믿고, 저를 믿어주십시오. 그리고 행복도시를 저와 같이 추진할 수 있는 한 사람의 동지, 이재선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저 박근혜, 더 힘을 갖고 여러분과의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여러분.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이번 대전 선거를 ‘인물 대 정당’이라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는 ‘인물 대 인물’, ‘정당 대 정당’의 승부입니다. 우리 이재선 후보, 대전을 살리기에 가장 좋은 후보입니다. 우리 한나라당, 대전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정당입니다. 더 좋은 인물도 이재선 후보이고, 더 좋은 정당도 한나라당입니다.

우리 이재선 후보를 선택해주십시오. 제가 이재선 후보의 손을 잡고 함께 뛰겠습니다. 대전발전, 대한민국 발전, 저희 한나라당이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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