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대 공룡 화석지」는 백악기 최대규모의 공룡발자국 화석지로서 아시아 최대규모의 익룡발자국 화석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 발자국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자연 유산이다.
문화재청은 이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0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하였으며 국제적 공인을 얻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를 통해 동 유산의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향후 신청대상범위를 확정하고 신청서를 작성할 계획이며 2008년 1월 말까지 동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는 체약 기관 상호간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가 세계유산으로 성공적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하도록 하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3자간 실무위원회 활동을 명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유산등재사업은 유네스코가 시행하는 사업 중 가장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으며 각국의 치열한 등재 경쟁이 심화되어 왔다.
유네스코는 세계유산의 등재보다는 관리에, 그리고 문화유산과 자연유산간 균형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는 등 동 사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는 이에 발맞춰 우리의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한국의 자연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정보공유 및 역량증대에 이바지하고 3자간 효과적인 추진전략 체제를 확립해나감으로써 향후 해당유산을 성공적으로 등재시키는데 커다란 힘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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