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이에 상응하는 평안북도 내 희토류 광상 채굴권 확보
- 중국 업계, 북한의 희망사항 일 것. 대북 투자 불안전
- 중국의 대북 투자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준수 여부도 주목거리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활용을 하고 있는 중국이 북한의 발전 투자와 맞바꿔 북한 내 희토류 금속(REM, Rare Earth Metal/or Minerals)을 채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중국 희토류산업협회의 웹사이트에 포스팅 된 리포트에 따르면, 북한은 태양광발전소(Solar power plant) 투자와 맞바꾸어 중국에 북한 내 희토류 채굴권을 부여하는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의 투자와 북한 내 희토류 채굴권을 맞바꾸는 북한의 목적은 “만성적인 전력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중국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국이지만, 북한에도 풍부한 희토류 자원이 상당히 많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웹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북한에 발전용량 250만 킬로와트시(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비용을 약 25억 달러로 산정, 중국이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평안북도에 있는 희토류 관상의 채굴권을 중국이 확보하는 조건이다.
이 같은 보도의 출처는 업계의 가격이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차이나 벌크 커모디티(CBC)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정부계의 라이도 방송인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이 같은 내용을 지난 21일 보도한 적이 있다.
CBC리포트에 따르면, 북한 정부 당국자는 중국이 북한에 투자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중국 측과의 협상이 쉬워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리포트에 대해 중국 희토류 업계에서는 “북한의 희망적 관측”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업계는 대북 투자는 안전하지 않아 많은 기업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나아가 만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할지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중국 정부가 준수할 것인가도 주목거리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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