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후안무치 한나라당,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노] 후안무치 한나라당,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 도의원 돈 가방 사건, 대구 서구금품수수 과태료 대납 의혹 등 한나라당의 공직선거 부정부패가 점입가경이다. 끊이질 않는 한나라당의 공천 헌금, 뇌물 수수 등은 이제 불치병 수준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한나라당 대권주자와 지도부의 태도는 후안무치 그 자체이다.
재. 보궐 선거 불패를 외치는 박근혜. 이명박 두 대권주자의 유세도 민망스럽지만 지지율 결과를 놓고 공방만 할 뿐 한나라당 부정. 부패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다.

집권을 위해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며 헌법조차 무시하는 한나라당 지도부는 여전히 돈 가방 정치에는 무감각 한 채 아직도 클린 정당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는 낯 뜨거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재. 보궐선거 당선에 악영향을 미칠까 다급해진 한나라당 지도부가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징계조치에 들어가겠고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 스스로 자성하고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 기대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 숱하게 경험했지만 결국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의 불치병인 공천 헌금,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법적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시급히 법. 제도적 보완이 요구된다. 특히 법의 형평성에 맞게 선거 관련 금품 수수와 연루된 당사자 뿐 아니라 정당에게도 그에 합당한 과태료 등조치를 물어야 한다. 또한 불량 후보 공천 등으로 인한 재 보궐 선거로 막대한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데 이제 불량후보를 공천한 정당에게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미 부정부패 자정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이다.
한나라당에게 그대로 맡겨둔다면 이는 다가오는 대선과 총선 등에서 한나라당의 돈 정치, 부패정치를 반복할 뿐이다.

더 이상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서는 안 된다. 관련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하며 한나라당은 이를 거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07년 4월 20일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정호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