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낯설고 설레는 공간여행’ 백 스테이지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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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낯설고 설레는 공간여행’ 백 스테이지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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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이 기획한 공연장현장체험 '백스테이지 투어'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1,88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았다. 

‘낯설고 설레는 공간여행’이라는 부제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한 '2019 백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감독들이 무대 뒤를 개방해 조명, 음향, 무대기계, 분장실 등 공연장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공연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학생들에게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관람 인원은 회당 300여명으로 많은 시간을 체험에 할애하진 못했지만 학교별로 사전에 접수를 받아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골고루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오산문화재단 백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5~6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학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오산 대원초등학교 임서현 선생님은 “공연장 체험프로그램에 대원초 6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가기 전에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관람의 경험을 물으니 29명 중 5명이 채 되지 않았다. 다들 한번쯤은 가봤을 줄 알았는데, 아예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다. 이번 백 스테이지 투어 때 공연장을 처음 방문한 학생들이 대다수여서 공연장체험이 더 의미 있었다”며 “천장에 달려있는 바텐이 내려오는 무대쇼와 레이져 아트쇼 관람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직접 분장실도 들어가 분장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과 분장도구를 보고 무대 위에서 음향기기와 조명도 다뤄보았는데 아이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기하고 재밌고 공연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는 소감을 듣고 요즘하는 공연소식도 알려줘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대원초 최모(14세)학생은 “우리들이 접하기 어려운 무대 뒤 공간을 누비며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분들이 진행을 잘 해주셔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무대 뒤에서 근무하는 다양함 직업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스탭들의 노고를 알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오산문화재단은 2019년 참석하지 못한 학교의 요청에 따라 2020년에도 무대예술에 관심있는 초등 고학년학생들에게 상반기,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공연장현장체험 백 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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