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구속, 이제 시작이다
정경심 구속, 이제 시작이다
  • 손상대 대기자
  • 승인 2019.10.2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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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손상대의 5분 논평]

아마도 정경심이 구속여부 기다리다 밤잠, 새벽잠 설치시거나 아예 못 주무신 분들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

나도 결과를 기다리다가 최근 강행군을 한 탓에 피곤에 쌓여 잠깐 졸았었는데 때르릉 정경심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고생하신 애국시민 여러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서 새벽에 급히 방송을 보내드렸다.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시청해 주셔서 얼마나 우리 국민들이 정경심의 구속을 소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방송과 관련한 제재가 너무 심해 이러다 방송을 접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조바심 때문에 고민이다.

현재 내 방송은 실시간 생방송이 중지된 상태고 방송하면 95% 이상이 노란 딱지가 붙어 수익 구조에까지 문제가 생겨 사무실에서 쫒겨나게 생겼다.

이미 예전부터 유튜브에는 노란딱지가 걸리고, 다른 채널에 비해서 혼자 운영하는 채널이다 보니 좌파들의 다수의 신고에도 크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시다시피 방송 자체가 상당히 공격적인데다 현 정부와 좌파들에 대해서는 여지 없는 비판을 해대다 보니 나 역시 공격대상이 된 것이다.

일단 손상대TV2를 통해 대비는 하고 있지만 보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 이 역시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선 방법이 없다. 좌파들의 공격을 멈추던가, 아니면 완전히 수위를 낮춘 방송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혹시 재미 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한국당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한다고 하던데 그렇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요 몇 달 사이 집중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문제다 보니 뾰족한 해결책도 없다.

더욱이 내 방송은 좌파들의 공격으로 전혀 얼토당토 않는 청소년 유해컨텐츠로 신고돼 또 다른 곤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좋다. 오늘까지는 하던 방식대로 하겠다. 좌파들 비판 못할 정도면 방송 접는 것이 더 깔끔하지 않겠는가.

그럼 약속대로 정경심 구속과 관련한 추가 설명을 좀 드리겠다.

왜냐하면 앞으로 조국에 대한 검찰 조사를 깃점으로 민주당 및 좌파들의 공격이 더 강력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파 전체가 하나로 뭉쳐야만 마지막 9부능선을 넘을 수 있다고 본다면, 이제부터라도 우파의 분열과 내부 총질은 다된 밥에 물붓기가 된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해셔야 한다.

검찰이 지난 8월 27일 조국 일가 관련 3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착수한 지 58일 만에 정경심이 드디어 구속이 되었다.

조국은 당연시 받아들일 수 있었겠지만 문재인의 심장은 쿵, 유시민의 심장은 쾅 했을 것이다.

그동안 고생하신 애국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박수 한 번 보내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다.

자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조국이다.

정경심의 혐의는 총 11개로 이 중 4개가 조국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정경심과 조국이 겹치는 혐의를 좀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 지난해 1월 코스닥 상장업체 이제는 너무도 유명한 WFM의 주식 12만주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매입할 당시 시가보다 2억4000만 원 싼 가격에 거래한 사실이 23일 밝혀졌으며, 조국이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정경심은 주당 7000원인 2차전지 업치 WFM의 주식 12만 주, 약 8억 4000만원에 달하는 주식을 주당 5000원인 6억 원만 주고 제3자 명의로 매입한 것이다.

게다가, 이 과정 속에서 검찰은 정경심이 주식을 매입할 당일 조국 계좌에서 정경심으로 돈이 이체된 정황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검찰은 정경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검사에서 “대규모 시설 투자 등 호재성 공시전에 주식을 매입한 경위뿐만 아니라 주식 매입자금 출처와 헐값 취득 경위 등의 추가 조사를 위해 정 교수의 구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하는데 영장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의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으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이다.

자, 이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검찰은 곧 조국을 불러 정경심의 WFM 주식 취득 경위와 이 주식을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누락한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만약 검찰이 정경심이 얻은 2억 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이 조국의 민정수석 직무와 관련된 것을 밝히면 뇌물죄가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이는 정경심 전에 구속이 된 조국의 5촌 조카 조범동이 검찰 조사 당시에 “정 교수에게 대규모 투자 관련 정부를 사전에 알려준 사실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경심이 구속된 만큼 조국이 수사를 피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조국이 수사를 받을지에 대해서 지켜보도록 하겠다.

정경심의 구속적부심 심사 과정을 보면 검찰이 그동안 얼마만큼이나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10시 30분에 법원에 도착하여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 정경심에 대한 영장심사는 딸 부정입학과 사모펀드 투자, 증거인멸 관련 등 순서로 6시간 넘게 진행이 되었다고 한다.

검찰은 부정입학과 사모펀드 투자에 대해선 1시간가량 파워포인트를 띄워놓고 정 교수의 혐의를 재판부에 설명했다고 한다.

도대체가 얼마나 혐의가 많으면 피피티로 설명을 해야 하는 것인지, 게다가 피피티를 만들어도 1시간가량이나 걸리는 혐의가 전부가 아니라 일부인 것이다.

이렇게 혐의가 많은 사람에게 우리 사회는 그동안 영자의 발부 여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고 있지를 않나, 검찰 출석을 비공개를 넘어서 어제는 법원 출석을 하는데 모자이크 처리까지 해주는 것을 보면서 참 열이 받았다.

그래도 정경심이 구속되는 현장을 받으니 재판 과정을 이어서 전해드리겠다.

오후 2시가 넘자 검찰은 조국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 관련 의록을 집중적으로 신문했다고 한다.

특히나 검찰은 구속영장에 명시된 정경심의 11개의 혐의 중 코링크PE 관련 혐의가 4개에 이른 만큼 정경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코링크PE 관련 혐의가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하여 집중적으로 다루었다고 한다.

이에 정경심의 변호인 측은 “동생에게 돈을 빌려줬을 뿐 주식을 매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을 했지만, 여기에 검찰이 한 방 놓는다.

검찰은 영장심사에서 정경심이 동생 정 상무와 코링크PE 총괄대표였던 조범동 등과 WFM 주가에 대해 논의하는 내용이 담기 녹취록을 공개한 것이다.

이 내용을 들으면서 나는 조국이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저든 제 처든 사모펀드 운영·구성은 알 수도 없었고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그 말이 왜 이리도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다.

구성·운영을 모르는 사람이 주가에 대해서 논의하면 그 목소리는 뭐 귀신인가?

또, 조국은 조범동을 향해 "문제가 되는 조카는 저희 집안 장손으로, 제사 때 1년에 한두 번 볼까말까 한 관계"라고 말했는데 조국의 말대로라면 이 집안은 제가 때 주가 논의를 하는가 보다.

나는 장보고, 음식 도와주느라 바쁜데 여기는 주가를 논의하는 것 같다.

어차피 걸릴 거짓말을 도대체가 얼마나 하고 다녔는지 그 수를 이제는 헤아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여기에 계속해서 더 보텐 것이 있으니 바로 건강문제였다.

정겸심은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을 진단받았다면서 해당 병명이 기재된 입원증명서를 검찰에게 제출하는 것도 모자라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이제 검찰은 정경심이 수감생활을 견딜 정도의 상태라는 논리를 펼쳤으며, 의사 출신 검사가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정경심의 뇌 MRI를 분석한 결과 양성 종양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음성 종양의 경우 돌기가 있는 원형이 찍혀 나와야 하는데, 정경심의 종양은 돌기가 없이 물혹 모양이었다는 것이다.

이제 보니 이를 숨기기 위해서 의사면허번호와 직인, 병원명이 없는 입원증명서를 제출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것이다. 오히려 이게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를 하는 듯 한 모습이 보였을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나는 사실 이번 조국사태를 불러일으키고 국민들을 가장 분노하게 만든 조국 딸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서 어떻게 검찰이 조사를 했는지가 궁금했는데 검찰은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를 위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를 위조한 것에 대해 사회지도층이 입시제도의 공정성을 허물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정경심 측은 “약간 과장되거나 허위라는 이유로 트집을 잡는다”면서 “어느 정부일 때 허위라고 할 수 있는지 아직 우리 사회에서 합의되지 않았다”고 맞섰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느 세상에 살았기에, 혼자만 합의가 안 된 것인지 모르겠다.

조국과 정경심 당신이 한 게 바로 허위다.

대입 제도 아래 공정하게 피, 땀 흘려 노력한 청년들의 자리를 빼앗아 그들을 피, 눈물 나게 만든 것이 우리 사회가 말하는 허위다.

이번 정경심의 구속으로 우리 사회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조국 일가가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정경심은 최후변론에서 “우리 사회가 한 가족을 이렇게까지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는데 나도 참 마음이 아프다.

조국과 당신이 그동안 벌인 일 때문에 좌절을 느꼈을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며, 우리 사회의 노력이라는 단어가 부정이 되는 그 상황을 봤을 청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무엇보다 조국과 정경심과 같은 부모를 못 만나게 해준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광화문에 나와 ‘조국 퇴진’과 ‘정경심 구속’을 외쳤던 대한민국의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정경심 당신보다 마음이 몇 배로 아팠다.

조국과 정경심 가족으로 인하여 우리 사회를 이정도로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참 많은 국민들이 분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경심은 검찰이 수사를 착수하고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7차례 조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비공개 조사를 받는 특혜를 입었고, 법원에 출석하는 당일에도 언론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국민들에게 보였줬음에도 불구하고 영장심사를 받는 그 순간까지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양 연기를 한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마치 국민들 놀리기라도 하는 듯이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에는 “내 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는 글까지 올린 것이 바로 정경심이다.

어제는 영장심사를 받고 자신이 밀린다고 생각을 했는지 사고로 실명한 오른쪽 눈에 안대를 채운 채 취재진을 뚫고 서울구치소를 향하는 것을 봤을 때 지금도 자신의 잘못을 생각하기 보다는 구치소 안에서 이를 갈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조국을 넘어 문재인이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을지 궁금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문재인은 31일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한다.

다시 말씀드린다. 문재인이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기로 했다고 한다.

기존 반부패정책협의회를 확대해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공정을 위한 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행보로 보이는데 나만 그런 것일? 이제는 왜 문재인과 ‘공정’이라는 단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까?

이제는 문재인과 공정이 같이 문장에 나오면 어색해서 말하는 것도 조금은 어려울 지경이다.

내가 이 회의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 자리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정경심이 구속되고, 문재인이 임명했던 조국이 수사를 수일 내로 수사를 받아야 할 이 시점에 문재인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개 대면하는 것은 문재인이 윤 총장을 임명한 7월 이후 처음인데 과연 그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

어제 하루는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려준 일들이 많았다.

전교조 사상교육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우리 사회의 공정을 흔들었던 정경심이 구속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조국 일가에게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며, 인헌고 사상교육의 감사도 이제 막 시작하였다.

이 정부가 들어서면서 가장 날카로운 칼끝에 베였던 나였다.

1년 7일 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수감생활을 견뎌냈다.

그러나 나는 수감생활만큼 힘들었던 것이 바로 출소한 이후에 거리로 또는 방송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의 부당성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실패에 대해서 소리치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그 울림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어제가 조금 두렵기도 했다.

무엇보다 나를 가장 두렵게 했던 것은 정경심의 구속으로 인하여 우리 사회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공정’과 ‘정의’에 대한 큰 울림이 이 정도에서 만족할까 걱정이 된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정경심 하나 구속이 된 것이다.

그동안 고생했던 우리의 노력이 그리고 용기 내어 목소리를 내 준 자랑스러운 인헌고 고등학생들을 위해서 우리의 울림이 더욱 커졌으면 한다.

한국당 같이 ‘조국 낙마’가 마치 자신들이 한 일인 것처럼 마치 지금과 같은 조국 사태가 무슨 국가의 잔치라고 벌어진 양 표창장을 주고 상품권을 지급하는 말도 안 되는 행사를 벌이기보다는 우리가 이루고자하는, 우리가 살고자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애국 국민들께서 서로에게 계속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

나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그 마음 변치 않고 애국국민들을 향해 다가가겠다.

인사가 이상하겠지만 앞으로 더 기운 내서 고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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