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자치위원장들 흥정(?)하러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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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자치위원장들 흥정(?)하러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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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위원장과 중구의회의원 간 간담회 비공개로 진행
김연수의원이 본회의석상에서 박용갑구청장에게 "중구의회비난을 삼가라(?)"고 발언하고 있는 장면을 캡쳐했다.
김연수의원이 본회의석상에서 박용갑구청장에게 "중구의회비난을 삼가라(?)"고 발언하고 있는 장면을 캡쳐했다.

대전 중구자치위원장들이 중구의회에 흥정(?)하러 왔나?”란 말이 회자되고 있다. 대전 중구 자치위원장들과 중구의회의원 간 간담회가 비공개로 진행됨으로서 나온 말이다. 더구나 박용갑 중구청장이 (재정안정화기금 관련해)관내를 다니면서 중구의회를 비난하고 다닌다.”는 말이 돌고 있는 시점에서의 간담회가 비공개 진행됨으로서 이런 의혹을 더했다.

대전 중구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중구의회의원과의 간담회가 22일 오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기자는 "대전지역 자치단체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의회의원들과 자치위원장간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 게 아닌가 싶어 관심을 가지고 취재에 임했다.

그런데 회의 시작 전 모 자치위원장의 허심탄회하게 의원들과의 회의자리에 기자들이 왔다면서 기자들의 퇴장을 요청(?)”하면서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를 두고 혹 공개가 원칙이어야 함에도 (있어서는 안 되는)자치위원장들과 중구의회의원 간 모종의 흥정(?)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일으켰다. 앞서 서술했듯이 구청장의 중구의회비난(?)과 자치센터가 동행정복지센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란 점 등이 자치위원장들이 유권자로서 의회의원과 간담회를 한다.”라는 점에서 의혹은 더했다.

사전 공식적이고 합당한 기자출입제한도 아니고 중구의회란 공공기관의 공연한 회의에 기자에게나가달라는 요청은 황당무계(荒唐無稽) 자체였다. 사건이 될 성싶으면 오라는 요청 없어도찾아가서 취재해 사실을 보도하는 게 일인 기자를 당황하게 한 사건이 벌어진 것.

한편 중구의회 관계자는 동 간담회가 끝난 후의회와 간담회를 마친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의회의 설명을 듣고 재정안정화 기금 개정에 대하여 이해하는 분위기였다면서 “(항간에 떠도는 재정안정화)기금 개정과 노후 동사무소 건립 예산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의회의 설명에 이해는 하면서도 노후 동사무소 건립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하였다.”고 간담회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노후 동사무소건립을 기금적립보다 우선해 줄 것을 집행부에 꾸준히 권고해왔고 위험 동사무소건립을 외면한 것은 중-구청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주기 위하여 기금적립 심사 당시 회의록을 배부하며 확인해주었다“(구민들로부터)비판받아야 할 기관은 의회가 아니라 구민의 안전과 위험한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안전을 외면한 중-구청”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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