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칼로는 적을 무찌를 수 없다.”
류근일 전 조선일봏 주필은 20일 온라인칼럼에서 10월 국민 대투쟁의 주인공인 광화문-청와대 앞 레지스탕스 대열은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그들 자체의 투쟁 지도부를 우뚝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류 전 주필른 “기독교 세력의 영적 투쟁을 지도하고 있는 리더들은 이미 전면에 출현해 있으며 세속적인 시민운동의 주동자들도 이미 다 잘 알려져 있다”며 “이 두 계열의 지도자들이 자유한국당을 대신해 이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진영의 리더십을 당당히 나꿔채 거머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자유한국당 등 우파 정계의 공천에도 개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 전 주필은 “대한민국 진영의 주적은 김정은과 그의 동맹군 내지는 하수인들이며 그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자유한국당 같은 이념적 정체성이 확고하게 서 있지 않은 기회주의 기득권 세력부터 먼저 빨래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이 결전에서 이기려면 이쪽 진영 지도부의 건강, 투철함, 전투력, 신뢰도, 올곧음부터 먼저 굳게 다져놓지 않으면 안 된다”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진영의 새로운 지도부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