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자유당 정권의 불의에 항거한 4.19 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7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서울 수유동)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인사, 4.19 혁명 관련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4.19 혁명 경과보고와 국립합창단의 '타는 목마름으로' 기념공연과 대통령의 기념사, 4·19 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4.19 혁명은 갑오년 동학농민혁명, 기미년 3.1운동과 함께 우리나라 민권운동과 민주주의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역사적 사건" 이라며 " 5.16 이 4.19 와 민주주의를 짓밟고 도둑질 한 폭거" 로 규정, 일부 참석자들로부터 "대통령의 또 다른 실언이다" 는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대부분의 언론이 관련 사항을 편집(삭제) 보도했다.
한편 이날 기념을 맞아 4.19 혁명에 참여해 부상을 입었거나 혁명에 주도적 역할을 한 공로자 7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 전경 ⓒ 이광윤 보도국장^^^ | ||
^^^▲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 ⓒ 이광윤 보도국장 ^^^ | ||
^^^▲ 애국가 제창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 ⓒ 이광윤 보도국장^^^ | ||
^^^▲ 4.19혁명 유공자 포상노무현 대통령이 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에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 이광윤 보도국장^^^ | ||
^^^▲ 아들의 묘소에서 오열하는 모정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이 끝난 후, 아들의 묘소에서 오열하고 있는 모정.. ⓒ 이광윤 보도국장^^^ | ||
^^^▲ 떠난 아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부모님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에 참석한 유족들이 고인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이광윤 보도국장^^^ | ||
^^^▲ 4.19 유공자 김반우 선생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에 참석한 김반우(65 유공자) 선생이 동료들의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 이광윤 보도국장^^^ | ||
^^^▲ 미래의 꿈나무들19일 오전,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7주년 4.19혁명기념식'에 참석한 서라벌중 1학년 9반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광윤 보도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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