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대체하고 에너지 생산하는 유채 재배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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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대체하고 에너지 생산하는 유채 재배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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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심포지엄 개최

^^^▲ 친환경·바이오에너지 심포지엄에서 인사하는 최승식 영광군 부군수
ⓒ 백용인^^^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구 온난화 등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영광군에서는 유채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8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유가 시대를 대비하고 농촌의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한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 재배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국가 정책과 최근 연구동향, 전망을 살펴보고 앞으로 방향 설정을 위해 농업인과 관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과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농림부 김남수 농생명산업정책과장은 ‘바이오에너지용 원료 생산을 위한 농업정책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농업공학연구소 유영선 박사의 ‘지열을 이용한 농업시설 냉난방 시스템 개발’, 가야에너지 부설연구소 유정우 소장 ‘국내외 바이오디젤 생산 동향 및 전망’, 국회예산정책처 서세욱 예산분석관의 ‘농림어업의 에너지 소비와 바이오매스 활용’이 차례로 발표됐다.

또한 2부에서는 창해에탄올 부설연구소 최기욱 소장의 ‘국내외 바이오에탄올 생산기술 현황’, 이화여대 이동희 교수의 ‘재해저항성 GM품종개발 연구’, 서울시립대 김현욱 교수의 ‘메탄가스 생산’, 삼성경제연구소 강희찬 수석연구원의 ‘한국형 바이오에너지 가능성 및 정책대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심포지엄 개회식에서 농촌진흥청 친환경·바이오에너지연구 사업단 방진기 단장은 “지난 1년 동안 전문가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연구개발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올 1월 사업단을 구성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친환경에너지 생산 기술개발 및 보급을 선진국 대비 80%까지 끌어올리고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 생산성 향상에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고유가에 대비하고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적인 바이오에너지 개발을 위해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2모작 논에 보리 대체작목으로 유채 20.4㏊를 재배했다.

이에 앞서 영광군은 지난 2005년 3월 생산된 유채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바이오디젤 생산회사인 비엔디에너지(주)와 유채 수매 등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금 영광군 불갑면 방마리 일대에는 올해부터 농림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1,500㏊의 종자를 생산하는 채종단지 6.7㏊ 등 30㏊의 단지에 유채가 활짝 피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양선영 지도사는 “경관농업과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유채 재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유채+조생벼, 유채+벼 총체담근먹이 등 지역에 맞는 작형 개발 연구를 계속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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