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에 학회를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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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에 학회를 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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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포럼으로 명칭해도 좋을 듯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시간, 공간, 지식의 3대 요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의 미래의 방향이 달라진다고 설파했다.

토플러가 공간이라는 요소를 인적인 개념으로서의 공간이라는 개념으로 말 한 것이 아니라면, 민초는 여기에 조직이라는 요소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

현대사회의 구동력은 일개 개인의 사상이나 뜻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상과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우두머리를 세우고 조직을 결성하게 되어 있다. 이를 사회성이라 한다. 조직이 결성되면 행동양식에 대한 구체적인 강령이 만들어지며 조직원들에 대한 관리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구동력이 생긴다.

구동력이 생기면 좌표가 설정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전이 개시되는데, 리더는 작전 계획서를 내놓게 되고 조직에서는 작전 보고서를 내놓게 된다. 이로써 리더와 구성원 간의 일종의 계약이 성립되고, 이 계약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조직의 브레인은 여기에 브레이크를 장착해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전체의 로드맵을 만든다. 브레인의 로드맵이 부실하면 그 조직의 안정성도 부실해진다.

리더는 어떤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설정을 하고 어디까지 갈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다. 그 길이 멀면 중간에 어디쯤에서 쉬었다 갈 것인지도 구체적으로 구상되어야 하고 전체 지도에 대해 밝아야 함은 물론이다.

시스템미래당의 유비가 뉴스타운의 관운장까지 만나서 천하를 논의하고 창당했다. 그렇다면 이제는 성격이 나와야 할 때이다. 박근혜 대표의 언더로 갈 것인지, 독자적인 노선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성격 말이다.

시스템에서 양 박사를 제갈량으로 모시게 된다면야 금상첨화이겠는데, 이 분의 마음을 얻는 것이 철옹성을 격파해서 수중에 얻고 안정을 도모하는 일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논리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학회를 구성해서 한국학술재단에 학회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미래를 위한 논리를 만들어 내는 일이다. 논리를 만들어 내게 되면 그 논리에 의해 사상적 찬동자가 생기게 되어 있고 사상적 찬동자들이야말로 파워가 된다.

경제 사회 문화 미래를 총망라할 수 있도록 과제물을 주고 연구비를 지원해서 상반기 중에 논문을 완성하게 하는 일이다. 이 논문들을 취합해서 시스템미래당의 논리를 가지게 된다면, 논리가 있는 정당으로 기반이 단단해진다.

현재 민주노동당에서도 당의 논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작업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의 미래를 한 장의 그림처럼 시원하게 펼쳐 보일 수 있는 논리를 내어 놓느냐에 따라 당의 미래가 바꿔진다. 한국의 미래에 대한 논리가 부재한 현실에서 정치론만 내어 놓을 때가 아니다.

한국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고교졸업자의 80%가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들 전부가 투표권을 가진 투표자이다. 따라서 이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현재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진단해 내는 예언자적인 참모들이 필요하다.

꼭 필요한 사람, 꼭 필요한 논리. 이 두 가지를 충족해 낼 수 있는 길이 학회이며 포럼이다. 학회를 구성하고 재단에 등록하게 되면 학회의 지원금을 청구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학회지까지 출판하게 된다면 뉴스타운의 위치는 명실상부해진다. 서두르면 환한 길이 열려진다. 석사학위자 이상이면 학술연구자로 등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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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운 2007-04-19 00:59:00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집중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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