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광화문 집회를 시작으로 시민 천여 명이 청와대 앞에서 지속적으로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5일 김진태 의원은 국감을 마치고 차마 집으로 향하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철야농성현장을 찾아 국민이 무슨 고생이냐며 위로하기도 했었다.
김 의원은 15일 그동안 국회 국정감사 진행일이 바빠서 연이어 밤샘철야농성을 하고있는 시민들 걱정에 맘이 편하지 않았다며 농성장을 찾았다. 이날 김 의원은 하룻밤을 시민들과 함께 철야농성장을 지켰다.
철야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은 “조국의 사퇴는 생존을 위한 꼼수전략” 이라면서 “문재인 퇴진을 위해서 국민이 깨어나 국민혁명투쟁을 중단없이 더 가열차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조국의 사모펀드 속 판도라 상자 안에는 엄청난 문재인 관련 비리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석열 총장은 조국의 사모펀드에 내재 되어있는 비리의 태산을 반드시 밝혀내야만 할 것” 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특검을 통하여 비리를 낱낱히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밤샘 철야농성을 함께 하면서 “하룻밤이지만 국민의 절실한 국가관을 지켜 보았다”며 “시민들이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지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라며 “온 국민이 한사람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 검찰수사는 지금부터 시작” 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 어떤 특혜 없이 민간인으로 돌아간 조국은 정상적인 수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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