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새롭게 출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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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새롭게 출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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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창업을 위한 대사면 프로젝트 실시

하이닉스반도체(http://www.hynix.co.kr 대표이사:김종갑)는 18일(水) ‘신임 CEO 취임과 제2의 창업선언’을 계기로 ‘대사면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내부 임직원에게 본연의 직무에 충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부 협력업체와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하이닉스는 “내·외부 고객들이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의 경영전략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사면 프로젝트’는 하이닉스의 신임CEO인 김종갑 사장의 제안으로 착수되었고, 업무과실 등 사규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내부 임직원들에게 대대적인 징계사면을 통해 더 이상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또한 거래가 중단되었던 협력회사들에게도 비즈니스를 재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줌으로써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이 심적 부담을 털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이닉스측은 이번 대사면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연스런 사기진작과 애사심을 불러 일으켜 근로의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하이닉스와 거래가 단절되어 경영의 어려움을 겪었던 협력업체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대사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회사에서는 ‘비윤리·불법행위 자진신고 캠페인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일정 기간 안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비윤리·불법행위’를 자진 신고하면, 인사상 모든 불이익을 면책시킬 예정이다. 하이닉스관계자는 “해당 임직원들이 양심상 부담을 경감하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원하는 대승적 차원의 조치”라고 밝혔다.

반면 공금횡령, 성희롱과 같은 불법행위의 정도가 심한 대상에 대해서는 금번 대사면 프로젝트에서 제외되었다. 앞으로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라도 반사회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한층 엄격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에 발표된 ‘대사면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단위로 보면 전례를 찾기 힘든 조치로 여겨진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과 뿌리깊은 관행을 근절하려는 용기와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내·외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김종갑 사장의 경영방침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이닉스의 이러한 조치는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과거의 기업상에서 벗어나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도 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문화가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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