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시리아 정부군과 합세 터키군에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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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시리아 정부군과 합세 터키군에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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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북부 지역 ‘쿠르드+시리아군’ vs ‘터키군’ 격돌 정세 복잡화
시리아 북부에서는 터키군의 침공이 시작된 14일 현재 6일째로 피난민이 13만 명을 넘었고,  50명 이상의 시민이 희생되고 있어 인도적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시리아 북부에서는 터키군의 침공이 시작된 14일 현재 6일째로 피난민이 13만 명을 넘었고, 50명 이상의 시민이 희생되고 있어 인도적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시리아 북부 지역을 실효지배하며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 격퇴에 혁혁한 공을 세운 쿠르드족에 대해 트럼프 미국 정부가 배신을 하며 주둔 미군을 철수하자 터키가 기다렸다는 듯이 지난 9일 쿠르드족 침공을 단행해 국제적인 비난을 터키가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시리아 국토를 침입한 시리아 당국이 쿠르드족과 합세해 터키군과 대항하기로 해 새로운 파죽지세로 진군하던 터키군의 발길이 무거워지게 됐다. 시라아 정부군은 터키군과 대항하기 위해 북부 터키 국경지대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고 복수의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아사드 시리아 정부군은 쿠르드인 세력과 합의에 근거해 북부에 군을 집결시키고 있으며, 시리아 국영 통신은 일부 시리아 부대가 쿠르드인 세력의 지배 지역이 진입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터키군과 아사드 정권의 군이 직접 전투를 할 상황이 예상되고 있어, 이 지역 정세는 한층 복잡성을 띨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북부 침공을 개시 14일 현재까지 별다른 저항 없이 순조롭게 시리아 북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터키군에 대해 쿠르드 세력은 지금까지 일정한 거리를 두어왔던 아사드 정권과 협력하자는 것에 합의했다. 쿠르드족은 현재 터키군의 전투기에 의한 공습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시리아 국영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사드 정부군은 북부지역으로 진격을 하고 있으며, 14일 일보 부대가 국경에서 35km 정도 남쪽에 있는 쿠르드족 세력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미 들어 갔다.

한편, 쿠르드족과 협력을 해왔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북부에서 100명 규모의 미군 부대 철수를 시작하라고 지시를 내려, 시리아 북부 지역의 정세 판도가 크게 변화되고 있다.

시리아 북부에서는 터키군의 침공이 시작된 14일 현재 6일째로 피난민이 13만 명을 넘었고, 50명 이상의 시민이 희생되고 있어 인도적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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