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부친상을 당했다.
14일 복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효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경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의 쾌유를 바라던 김원효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효는 최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을 통해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김원효의 아버지는 지난 4월 폐조직이 굳으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한달 간 혼수 상태 후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상태가 악화돼 병마와의 사투 끝 세상을 떠났다.
앞서 김원효는 지난 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의 쾌유를 바란 바 있다.
그는 부모님에게 뽀뽀를 받는 사진을 게재하며 "하루 빨리 이때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며 "얼른 퇴원해서 내년 돌잔치 준비합시다. 아버지 생각해보니 제가 해드린 게 너무 없어요. 지금 와서 후회가 크지만 더 잘해드리려고 열심히 살고 있으니 얼른 회복해서 아빠본색 스튜디오 녹화까지 갑시다"는 글을 올리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오해 방지를 위해 "돌잔치는요 (4월 18일이 아버지가 폐이식 하시고 새로 태어나신 날입니다. 아기가 아니고요"라며 돌잔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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