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수가 뮤지컬 ‘벤허’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뮤지컬 ‘벤허’에서 빌라도 역을 맡은 배우 이정수가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 속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뮤지컬 ‘벤허’는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작품으로, 이정수는 유대 로마의 총독이자 퀸터스의 오랜 친구 빌라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를 비롯해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연극 ‘더 헬멧: ROOM’s Vol.1’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약한 이정수는 대극장과 중〮소극장을 아우르는 밀도 있는 연기로 주목을 끌었다.
이정수는 ‘벤허’ 초연 당시 개성 있는 연기로 본인만의 빌라도 캐릭터를 탄생시킨 데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재연 무대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빌라도 역을 완벽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앙상블과의 케미도 돋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호평 받았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정수는 “뮤지컬 벤허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배우분들, 스텝분들 그리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좋은 작품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또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벤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정수는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극 중 자걸이 근무하는 경찰서의 서장 호반장 역으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홍콩 느와르의 시초이자 정점으로 꼽히는 동명의 영화 1편과 2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이정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이정수의 새로운 무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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